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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기 해군 OCS 학사장교 면접 팁 & 질문 (67기 육군면접)

자기계발

by 궁우 2021. 11.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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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32기 해군 OCS 학사장교 면접을 보실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67기 육군 학사장교 면접을 본 면접자로서, 제가 직접 느낀 점과 그곳에서 친해진 분들의 말과 

직접 받은 면접질문들을 토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느낀점

 

 육군 학사장교 면접은 132기 해군 OCS 학사장교 면접과 같을 지 모르겠지만 1면접, 2면접, 3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면접은 최대한 면접자들을 배려해주시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려고 하는 것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면접장에는 두 분의 면접관분들이 계시고 1,3 면접은 '개인면접'으로 한 명씩 들어가서 봅니다. 2 면접은 '토론면접'으로 저는 총 7명이 다 같이 들어가서 대략 15분 정도 토론을 했습니다.

 

 이 글은 혹시 지금 67기 육군 학사장교 면접을 보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음에도 쓰는 이유는 제 면접 질문에 대해 아셔도 정말 참고만 될 뿐이지 개개인마다, 자소서마다 전부 질문하시는 게 다르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1면접

 맨 처음에 들어가게 되면 두 분의 면접관분께 인사를 드린 다음에, 의자 앞에 서있습니다. 그리고는 간단한 제식을 한 다음에 자리에 앉습니다.

<자소서 기준>

1. '해기사'란 자격증이 무엇인가요? (1,2,3번 연계)

2. '해기사'란 자격증은 육군에서는 필요 없는 건가요?

3. 그렇다면 해군에 지원을 하지 왜 육군에 지원했나요?

4. 만약에 정말 만약에 면접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4,5번 연계)

5. 장교와 병사의 차이점은?

6. 자신이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 가장 슬펐던 역사는? (6,7번 연계)

7. 만약에 자신이 그때 당시의 실존인물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8. 부모님이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해주신 덕담은?

 

※ 1면접은 긴장한 저를 최대한 풀어주시려고 농담도 해주시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대화하듯이 정말 편하게 면접을 보고 나왔습니다.

 

 

 

2면접

개인발표 -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는 바와 규제하는 것은?

토론면접 - 부동산 상한제에 대해서 찬/반

 

※ 2면접을 보기 전에 먼저 A4용지에 적힌 글들을 읽을 시간 10분을 주고 난 뒤에 1명씩 2면접관에 들어가서 개인발표를 1분 30초씩 발표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모든 면접자가 발표를 한 뒤에 대략 15분 정도 7명 다 같이 토론면접에 대해 찬/반을 나뉜 뒤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자기주장을 말합니다. 그리고 반론을 말하다가 15분이 끝나면 거기서 스톱.

 

 

 

3면접

1. 자신이 다른 면접자들과 다른 특별한 점은?

2.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때 잘 적응할 수 있는가?

3.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4. 주변에 더럽거나 어질러져 있는 것을 못 참는지?

5. 지원동기가 '연평해전'이던데 무엇에 감명을 받았는지?

6. '연평해전'에서 부사관이 많이 부각되어 나오는데 왜 장교에 지원했는지?

 

※ 3면접은 인성검사를 바탕으로 하는 인성면접이라서 따로 자신이 면접예상질문을 준비하더라도 전혀 다른 질문을 받을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3면접은 절대 떨지 말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바로바로 거짓말 없이 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제가 직접 느낀 바를 정리해봤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면접에 정답은 없으니 떨지 말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만약에 당당하게 말하더라도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과 다른 길로 말이 이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얼른 말을 끊고 면접관분께, '죄송하지만, 제가 많이 긴장을 해서 말이 잘못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얼른 자신이 생각하는 옳바른 길로 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장에 대략 1시간 정도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는 다른 면접자분들과 많이 준비했는 지 혹은 나이가 어떠신지 말을 걸면서 친해지길 바랍니다. 그렇게 처음보는 분과도 말을 잘하게되면 면접에서도 말을 잘 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또한 학사장교는 현재 경쟁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면접장에 계시는 대부분의 면접자분들은 경쟁자가 아닌 자신의 동료 혹은 동기라는 생각을 갖고 함께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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