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감정을 건드리는
마켓팅 기법 세가지
결론부터 말하면, ‘공포 마켓팅’, ‘구체적 마켓팅’, ‘감정 휴리스틱 마켓팅’ 총 세가지의 방법이 심리학을 이용한 마켓팅 기법이다.
공포 마켓팅이란,
상품에 대한 장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만약에 이 상품이 없다면, 이러이러해서 불편할 거에요.’ 라는 식의 마켓팅이에요.
예를 들자면, 내가 읽어본 책 중에서 ‘역행자’라는 책의 표지에는, “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이라는 첫 문장으로 상대에게 ‘이 책을 안 읽으면, 평생 순리자로 살게될거에요.’ 라고 공포 마켓팅을 하는 것 이다.
구체적 마켓팅
추상적인, 두루뭉술한 제목보다 구체적인 제목이 사람들에게 더 흥미를 유발하고, 궁금증을 갖게한다.
예를들어,
➡️ ‘성공하는 독서법’
➡️ ‘100명의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독서법’
안에 있는 내용, 목차, 표지 등 모든 것이 똑같다는 가정하에 어느 것이 더 마음에 드는가? 대부분이 후자를 선택할 것 이다.
감정 휴리스틱 마켓팅
감정 휴리스틱 마켓팅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휴리스틱에 대해 설명을 해야한다.
휴리스틱이란, 시간이나 정보가 불충분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거나, 감정적으로 신속하게 어림짐작하여 판단을 내리는 심리학용어이다.
즉, 상대의 감정 휴리스틱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상대를 합리적인 판단을 못 하게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수술 생존 확률이 80%이며, 환자들은 현재에도 잘 산다.
➡️ 수술을 100명이 받았는데, 그 중에서 20명이 7일 이내로 사망했다.
어느 것이 더 눈길을 끌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가? 이번에도 후자라고 생각할 것 이다. 위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 결국 같은 내용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감정 휴리스틱에 의해 같은 내용인 걸 못 느끼고 후자의 내용에 더 반응하는 것 이다.
다시 정리해보면, ‘공포 마켓팅’, ‘구체적 마켓팅’, ‘감정 휴리스틱 마켓팅’ 총 세가지의 방법이 심리학을 이용한 마켓팅 기법이다.
출처 - ‘역행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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